•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북도, '농식품 가공산업 대전환'…50개 사업 7137억 지원

등록 2023.06.04 09:43:1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안동=뉴시스] 지난 2일 '농식품 가공산업 대전환 TF 회의'가 도청 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3.06.04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지난 2일 '농식품 가공산업 대전환 TF 회의'가 도청 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3.06.04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농식품 가공산업 대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2일 '농식품 가공산업 대전환 TF 회의'를 도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테스크포스(TF) 단장인 김학홍 행정부지사와 전략과제 추진부서인 경북도 농식품유통과 등 9개 지원부서, 유관기관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식품 가공산업 대전환의 전략과제로 ▲생산기반 구축(가공산업 육성, 청년기업인 육성, 식품원료단지 육성, 농업-기업 연계) ▲명품화 지원(유망식품 육성, 스마트 위생관리, 푸드테크 도입, 융복합산업화 지원) ▲수출 등 외연확대(수출 다변화, 수출 브랜드 강화, 농기업 투자유치, 농식품 판매기반 확대) 등 3대 전략 12개 과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경북도는 식품산업이 다른 산업 대비 시장규모가 크고 성장 가능성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아 정책효과가 전후방 연관 산업으로 파급되는 만큼 지속적인 육성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2030년까지 50개 사업에 7137억 원을 투자해 농식품 가공기업 1000곳을 지원해 경북 농식품의 세계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인 가구 증가와 K-푸드 확산 등 식품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지금이 농식품 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할 적기"라면서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이 사업을 적극 지원해 도내 농식품 기업의 생산성, 농식품의 부가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