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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외교수장 "韓과 우크라 탄약지원 논의"…국방부 "사실 아냐"

등록 2023.06.04 10: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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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약 중요하단 일방적 입장 표명"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 계기 조셉 보렐 폰테예스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와 양자회담을 하기 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3.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 계기 조셉 보렐 폰테예스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와 양자회담을 하기 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3.06.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 대표가  3일(현지시간)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우크라이나 탄약 지원 방안에 논의했다고 밝힌 가운데, 국방부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보렐 대표는 이날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이 장관과 회담 후 트위터에 "훌륭한 회의를 했다"며 "우리는 새로운 안보와 국방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방부 대변인실은 4일 입장을 내고 "이종섭 장관과 보렐 대표 간에 우크라 탄약지원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EU측에서 우크라의 대러 상황 개선을 위해 다양한 무기 체계와 기타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그중 탄약이 중요하다는 일방적 입장 표명만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탄약 지원은 논의의 대상이 아니어서 더 이상의 대화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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