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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6% 하락 35.5%…민주당 3% 상승 46.3%[알앤써치]

등록 2023.06.04 12:02:22수정 2023.06.04 12: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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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오차내 추격했다 다시 10%p차

31일 北 발사체 경보 혼란 반영 해석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5월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민주화추진협의회 결성 39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2023.05.2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5월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민주화추진협의회 결성 39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2023.05.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10.8%포인트 격차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6월2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20명을 대상으로 지지 정당을 물은 결과 민주당이 46.3%, 국민의힘이 35.5%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13.6%다.

앞서 전주 조사는 민주당 43.3% 국민의힘 41.6%로 오차범위 내 접전세였는데, 민주당이 3%포인트 오르고 국민의힘이 6.1%포인트 내리는 유의미한 등락이 겹쳐 격차가 벌어졌다.

알앤써치 기준 지난 5월3~5일 조사에서는 민주당 45.6% 국민의힘 36.5%, 5월10~12일 조사에서는 민주당 46.1% 국민의힘 36.6%로 약 10%포인트 전후 격차를 보였다.

그러다가 5월17~19일 조사에서 민주당 42.2% 국민의힘 39.9%, 5월24~26일 조사에서 민주당 43.3% 국민의힘 41.6%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인 1%포인트대까지 격차를 좁혔다가 다시 벌어진 것이다.

이날 조사결과는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도 전주 대비 6.2%포인트 떨어진 38.5%로 나타났는데, 조사 시작 일자인 지난달 31일 이른 아침에 발생했던 북한 우주발사체 발사 당시 혼란상이 반영됐을 수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번 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한 설문지를 이용해 무선전화 RDD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율은 2.1%이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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