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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화 MTV ‘거북섬’ 활성화 주력

등록 2023.06.05 07:00:00수정 2023.06.05 0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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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 추진과 함께 ‘시화MTV 정책협의회’ 개최

거북섬 해양레저 클러스터 전경.

거북섬 해양레저 클러스터 전경.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시화 MTV(Multi Techno Valley) 조성 추진과 함께 관내 정왕동 일대에 ‘첨단 해양레저 복합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거북섬’의 주요 현안 해결과 함께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5일 시흥시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가 3조6003억 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정왕동 및 안산시 일원 총면적 9.98㎢에 지식기반 산업 중심의 연구개발, 유통 등 지원기능과 관광·휴양을 갖춘 첨단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이에 시흥시는 해당 지역 활성화를 위해 ‘거북섬 활력 증진 TF’를 구성하고 운용에 나서는 등 관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거북섬 버스킹’개최와 함께 기존의 정왕2동을 분동해 ‘거북섬동’을 신설했다.

또 다음 달부터는 교통 약자 관광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웨이브 파크를 순회하는 전동 셔틀 차를 정식 운영하는 가운데 오는 7일까지 거북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해당 지역 활성화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이소춘 부시장, 박세훈 시화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시화MTV 정책협의회’를 열고, 거북섬 일대 활성화와 해당 지역의 각종 현안 해결 방안 마련을 집중 논의했다.

시화 MTV 정책협의회 현장.

시화 MTV 정책협의회 현장.

참석자들은 우선 ▲거북섬 내 대형 캐릭터 조형물 설치 ▲시화MTV 근로자지원시설 건립비 추가 지원 ▲시화호의 날 기념식 행사 개최 등을 제시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크고 작은 현안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시흥시는 지난달 24일부터 거북섬 상권 및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지역특화 발전 사업계획 수립 및 시화MTV 특구 지정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거북섬의 지역경제 및 해양레저 관광 산업 활성화 방안을 검토한 후 주민공청회 및 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친 뒤 올해 말 지역특화발전특구 계획에 대한 신청서를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화 MTV는 시화호의 북측 일대를 자연환경과 첨단산업을 함께하는 21세기형 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개발 계획을 의미하는 가운데 주위에 일자리도 함께 있으면서 자연도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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