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원특별자치도 강릉 제2청사 7월말부터 본격 가동한다

등록 2023.06.05 08:14:02수정 2023.06.05 08:22: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2청사 본청 이동 인원 100명 수준 유지

7월20일 인사 이후 2청사 개청식

3국 1기획관 4개 사업소 총 287명 근무

제2청사 근무 직원, 1∼2년 간 순환근무

강원도립대학교 청원관.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로 사용된다.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도립대학교 청원관.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로 사용된다.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도 강릉시로 이전되는 제2청사가 오는 7월 중순에서 말일 사이에 본격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건물 규모는 1853m²이다. 강원도립대학교 청운관 건물 1∼3층 절반을 사용하게 된다.

강원도는 도비 5억9000만원들 투입해 리모델링 중이며, 7월 중순~말에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립대학교 청운관에 둥지를 틀 제2청사에는 미래산업국과 관광국 2개국이 입주하게 된다.

미래산업국은 에너지산업과와 디지털산업과 자원산업과 등 총 3개과 42명, 관광국은 관광정책과, 관광개발과, 올림픽시설과,설악산삭도추진단 등 총 4개과 67명이 근무하게 된다.

또 총괄기획관이 있는 종합민원실은 18명을 포함, 청운관 제2청사에서는 모두 127명이 근무하게 된다.

해양수산국은 청운관이 아닌 강릉시 주문진읍에 있는 강원도 환동해본부건물을 명칭만 해양수산국으로 변경해 수산정책과, 어업진흥과, 양식산업과, 행양항만과 등 4개과 98명이 기존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또 관광국 소속으로 고성군에 있는 DMZ박물관 12명, 강릉에 있는 해양수산국 소속 수산자원연구원 18명, 춘천에 있는 내수면자원센터 14명, 고성에 있는 한해성수산자원센터 18명은 제2청사 소속으로 청사 이주 없이 기존 사업소에서 계속 근무하게 된다.

이번 제2청사 규모는 글로벌본부장 2급 1명을 비롯해 3국 1기획관 4개 사업소 총 287명이나 기존의 강릉시 주문진읍에 있는 강원도환동해본부 직원 98명과 사업소 직원 등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제2청사 이동 인사 규모는 100여명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강원도는 이번 인사를 내달 20일께 단행할 예정이며 인사 대상자는 도 전입고사자와 승진자, 그리고 지난 6월1일자로 공고한 희망자 우선 배치를 고려할 전망이다.

특히 제2청사 근무 직원에 대해서는 1년에서 2년간 근무하는 순환근무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제2청사 개청식은 오는 7월20일 인사 이후에 한다.

이와 관련, 실질적으로 2개국이 빠져나가는 춘천 도청 본청 사무실은 이번 제2청사 이전으로 부족한 사무실 확보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