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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무형문화재 김선식 사기장,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특별전

등록 2023.06.05 08: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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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열린 특별전에서 김선식 사기장이 신현국 문경시장에게 도자기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문경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에서 열린 특별전에서 김선식 사기장이 신현국 문경시장에게 도자기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문경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미산 김선식 사기장의 특별전시회가 부산시 남구 해성아트베이에서 개막했다.

5일 문경시에 따르면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를 기원해 마련된 이번 특별전은 '민족의 혼으로, 도자기에 담다'라는 주제로 오는 11일까지 열린다.

김 사기장은 우리나라 도예 명문가인 김취정 가문의 8대 장인으로 현재 관음요를 운영하고 있다.

부친 김복만(2002년 작고) 사기장으로부터 도예 기법을 전수받았다.

2005년 대한민국 문화예술 부문 신지식인, 2014년 경상북도 최고장인, 2019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사기장(청화백자) 보유자로 지정됐다.

2018년에는 우리나라 최초 한국다완박물관을 건립해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올해 열린 '2023 문경찻사발축제'에서는 축제추진위원장을 맡으며 성공적인 축제를 이끌었다.

관음요는 전통 망댕이 가마를 통해 도자기를 굽는다.

김 사기장은 "도자기에는 요행이 없으므로 정직함과 자연스러움이 배어 나오는 땀과 집념이 필요하다"면서 "이러한 하나 된 마음으로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며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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