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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보건복지부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 선정

등록 2023.06.05 09: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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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CT 등 의료영상 복사 번거로움 사라져

2025년까지 168억원 투입 실증 사업 수행

[부산=뉴시스] 지난달 24일 열린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협의체 선포식'에서 부산대병원 성상민 교수가 실증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지난달 24일 열린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협의체 선포식'에서 부산대병원 성상민 교수가 실증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대병원은 성상민 교수가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활용 기술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의료 마이테이터는 금융·공공분야처럼 의료분야도 여러 곳에 흩어진 개인의 의료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활용할 수 있는 중계시스템으로 정부에서는 '건강정보 고속도로'라고 부른다.

이번 실증 사업이 완료되고, 보건의료 마이데이터가 적용되면 병원이나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각 기관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건강 정보를 한눈에 파악해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1·2차 병원에서 진료받다 3차 병원인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받으려면 이전에는 각 병원에서 진료기록과 MRI·CT 등 영상 기록을 직접 복사해 가져가야 하는데 이러한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사업 기간은 올해 5월부터 오는 2025년까지이며 사업비 총 168억원이 투입되고, 부산대병원을 중심으로 부산테크노파크와 아이티아이즈, 하이웹넷이 공동개발 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의 연구책임자는 성상민 부산대병원 신경과 교수로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 대외협력실장과 적정관리실장을 맡고 있다.

앞으로 성 교수는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연구개발과 과제 수행 ▲성과 공유 ▲연구·개발한 기술의 확산 방안 마련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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