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애니원고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우수학교' 선정

실력 키우는 학교 부문 교육부 장관 표창 받아

[울산=뉴시스] 울산애니원고 학교 내부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울산애니원고등학교가 ‘2023년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교육부 주관 혁신지원사업에서 울산애니원고는 ‘실력을 키우는 학교’ 부문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전국 290개 특성화고가 참여해 16개 학교가 ‘혁신지원사업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울산애니원고는 학생들에게 주도적인 작품 제작환경을 마련해 주고자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애니웍스’ 공간을 조성했다.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취업과 창업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애니웍스’는 학교 내 조성된 교실 4개 규모의 공간으로 용도에 따라 분리되거나 합쳐지는 복합공간이다.

공모전 등을 위해 작업할 수 있는 개인 작업실, 연수가 이뤄지는 세미나실, 학생들끼리 회의를 하기 위한 아이디어 스터디실, 창의적인 사고를 위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사용된다.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자 지역업체와 연계한 지역문화콘텐츠 제작 공모전도 열었다. 국내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참여와 함께 학교 내 취업설명회를 열어 학생들이 실전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애니원고 졸업생 선배와 재학생을 매칭시켜 재학생의 진로에 대해 졸업생이 멘토링을 해주는 프로그램을 54시간 운영하기도 했다.

이인걸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계획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데 선두에서 이끌어주고 도와주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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