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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 8년 연속 1등급

등록 2023.06.05 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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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부산대병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부산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제8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8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1년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 1년간 전국 6337개 의료기관의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치료받은 만 4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평가항목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 3개 평가지표다.

또 COPD로 인한 입원경험 환자비율, COPD로 인한 응급실 방문경험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일수율(전체 평가대상자),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일수율(치료지속성 평가대상자) 등 4개의 모니터링지표를 포함한 총 7개 항목이다.

평가 결과 양산부산대병원은 2014년 평가가 시행된 이후로 8년 연속 1등급을 받으며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상돈 병원장은 "병원은 중증 호흡기질환 치료에 있어 다양한 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질환의 진단과 치료의 결정을 위해 각 전문의료인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진료와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다학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폐이식까지 가능한 병원으로 안심하고 진료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구축 돼있다"며 "앞으로 꾸준히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여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평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은 2019년 세계 10대 사망원인 중 3위를 차지하는 등 인구구조의 급속한 고령화와 대기오염 등으로 환자는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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