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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환경 개선" 쪽구름도서관, 내년 2월까지 임시휴관

등록 2023.06.06 12: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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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전주시청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립 쪽구름도서관이 노후화된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휴관에 들어간다.

전주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약 9개월 동안 쪽구름도서관이 도서관 3·4층 전체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임시 휴관한다고 6일 밝혔다.

쪽구름도서관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기존의 강의실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의실로 새롭게 다시 단장하고, 공연·전시·각종 행사 등을 위한 '꿈의 정원'을 조성한다.

원활한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휴관 기간 쪽구름도서관의 내·외부 모든 시설 이용이 제한되고, 상호 대차 서비스와 책나래 서비스 등 모든 도서 대출 서비스 운영도 중단된다.

기존에 쪽구름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가 있으면 건물 2층 도서 반납함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다른 시립도서관에서 반납하면 된다.

도서 대출을 비롯한 기존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을 비롯해 인근의 송천도서관이나 혁신복합문화센터, 콩쥐팥쥐도서관, 무지개작은도서관을 이용하면 된다.

쪽구름도서관은 리모델링 공사와 개관 준비 등을 거쳐 내년 3월 재개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꽃심도서관 등 전주시립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질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도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면서 "이번 공사를 통해 기존의 지나친 정숙을 강조하는 분위기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편안한 분위기에서 독서와 문화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거점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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