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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축제 현장서 '마약 거래' 의심…경찰 수사

등록 2023.06.05 13:04:40수정 2023.06.05 1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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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디제이페스티벌 직원 '수상한 거래' 신고

20대 남성 등 3명 불러 마약 범죄 조사 예정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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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과천시 한 축제 현장에서 마약 거래 의심 상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께 '2023 월드디제이페스티벌' 현장에서 마약 거래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이 행사장 직원이 화장실에서 누군가 수상한 물건을 주고받는 것을 목격, '페스티벌 행사장 안에서 마약으로 보이는 물건을 거래하는 것 같다'고 신고한 것이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5시 35분께 이 화장실 인근에서 A(20대)씨 등 3명을 발견했다.

이들은 당시 마약 관련 용품을 소지하고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에게 임의동행을 요구했지만, 이들이 거부해 인적 사항을 파악한 뒤 우선 돌려보낸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출석 가능한 때를 정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후 마약 검사를 진행해 범죄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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