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음성교육청·국제교육원 교직원 업무처리 소홀 무더기 적발

등록 2023.06.05 13:23: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음성교육청, '학교체육진흥위 구성·운영 부적정' 등 16명 주의

국제교육원, ‘국제교류사업 운영 부적정’ 등…1명 경고, 13명 주의

충북도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도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 산하 음성교육지원청, 국제교육원 교직원들이 업무처리를 주먹구구로 했다가 감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충북교육청은 음성교육지원청 종합감사에서 ‘학교체육진흥위원회 구성·운영 부적정’ 등 13건을 적발, A씨 등 16명을 주의 처분했다고 5일 밝혔다. 900만6000원은 회수하고, 141만6000원은 추급했다.

지방공무원인사위원회 업무, 교육비특별회계 계약 업무, 위탁용역 계약 업무,  시설공사 집행, 학교장 복무 처리, 교육공무원 성과상여금 업무도 부적정하게 처리했다가 지적받았다.

국제교육원은 ‘국제교류사업 운영 부적정’ 등 9건이 감사에 적발돼 1명은 경고, 13명은 주의 처분됐다. 105만 원은 회수 또는 추급했다.

교직원 복무 사용, 차량 임차 용역 계약 업무, 일상경비 예산 집행, 교육공무직원 인사위원회 운영, 계약제 직원 채용 업무, 교직원 보수 지급 등 업무를 소홀히 했다가 걸렸다.

도교육청은 ▲부서별 운영 계획 및 운영 실태 ▲행정업무 추진 과정의 적법성·시의성·투명성·공정성 확보 ▲세입·세출 예산 운용·집행 ▲성범죄 예방 교육 등 안전교육 이행 실태 ▲공무원 행동강령 등 청렴 정책 이행 ▲교직원 보수 지급 적정 ▲재산 및 계절별 사용 물품 보관,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2020년 1월 이후 주요 사업과 행정 운영 업무 전반에 대해 적정하게 추진된 것으로 확인됐으나 일부 미흡한 사항이 확인됐다"며 "교직원 신분상 조치는 감사 처분심의회에서 원안 가결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