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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NA 기반 약물치료제 개발"…프로비던스·UHN '맞손'

등록 2023.06.06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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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 파트너십 체결

[서울=뉴시스] 프로비던스 테라퓨틱스 홀딩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비던스 테라퓨틱스 홀딩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 프로비던스 테라퓨틱스 홀딩스가 캐나다의 연구 중심 병원 유니버시티 헬스 네트워크(UHN)와 손을 잡았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에 본사를 둔 바이오 회사 프로비던스 테라퓨틱스는 mRNA 기반 약물 치료제 개발을 위해 UHN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mRNA 플랫폼을 활용해 암, 감염병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를 위한 백신·치료제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난치성 암, 전염병 치료용 mRNA 기반 백신·치료제를 연구한다.

의약품 개발과 제조는 캐나다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브래드 소렌슨 프로비던스 테라퓨틱스 CEO(최고경영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 협약에 따라 개발된 모든 치료법의 원산지 권리가 캐나다에 속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말기 암 진단을 받고 생존한 아이를 둔 부모로서 캐나다 의료 시스템 속 많은 비용이 드는 질환을 앓는 환자 심정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브래드 바우터스 UHN 과학 연구 부문 총괄 부사장은 "파트너십을 통해 환자에게 자체 개발한 치료법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연구 결과가 의학적 혁신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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