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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여흥동 '휴드림' 참여자들 "숲속에서의 힐링, 좋았어요"

등록 2023.06.05 15: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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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숲체험, 다육이 만들기, 아로마테라피 등 '오감만족'

 '휴드림(休 Dream)' 행사 참가자들

  '휴드림(休 Dream)' 행사 참가자들


[여주=뉴시스]이준구 기자 = “숲 해설가와 천천히 걸으며 숲속 공기를 마시며 걷다 보니 건강해진 기분이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다. 혼자있으니 외로웠는데 꽃과 나무를 보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

여주시 여흥동이 취약계층 대상자의 활동 기회를 넓히고자 실시한 '휴드림(休숲 Dream)' 체험 활동 참가자들이 이구동성으로 만족감을 표현했다.

지난 5월 4일 첫 체험활동을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60명의 대상자가 참석한 이번 활동은 지난 주말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끝냈다.

휴드림은 여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여흥동 특화사업으로 장애인, 노인 등 제한된 외부활동으로 고독감을 지닌 대상자와 봉사자를 1대1 매칭했다. 이들은 수목원 관람, 다육이 만들기, 아로마테라피, 자연물 키링, 목공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찾기도 했다.

여주시 산림공원과, 여주시노인복지관, 여주시장애인복지관이 협력해 체험활동과 장소를 확인하고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또 매 회기 체험이 끝난 후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을 통해 부족한 점을 개선해나가며 대상자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풍성한 체험이 되도록 했다.

박창주 여흥동장은 “건강히 허락하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는 분들이 많았다. 이번 숲체험 활동에 애써주신 여주시노인복지관, 여주시장애인복지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 행복한 여흥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 여흥동의 취약계층 숲체험활동 '휴드림(休 Dream)' 행사

  여주시 여흥동의 취약계층 숲체험활동 '휴드림(休 Dream)' 행사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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