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승겸 합참의장, 독일 합참의장 접견…"인·태지역 군사협력 확대"

등록 2023.06.05 15:31: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김승겸 합참의장(오른쪽)이 5일 대한민국 합참을 방문한 독일 합참의장 카르스텐 브로이어(왼쪽) 육군대장과 인도・태평양 지역 내 군사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2023.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승겸 합참의장(오른쪽)이 5일 대한민국 합참을 방문한 독일 합참의장 카르스텐 브로이어(왼쪽) 육군대장과 인도・태평양 지역 내 군사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2023.06.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김승겸 합참의장이 5일 독일 합참의장으로서 대한민국을 최초로 방문한 카르스텐 브로이어(Carsten Breuer) 육군대장을 접견해 한반도 안보정세를 평가하고, 인도·태평양 지역 내 군사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국 합참의장은 "양국은 자유민주주의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로서 오랜 기간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왔다"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위해 앞으로 협력의 폭을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특히 김승겸 합참의장은 독일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철저한 대북제재 이행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에 사의를 표했다. 앞으로도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과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에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양국 합참의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우려를 표하며 한국과 독일이 가치공유국으로서 유럽의 안정과 세계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독일은 6·25전쟁 후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30만여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등 전후 대한민국의 재건에 일조했다. 현재도 다양한 군사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이번 양국 합참의장 간 군사교류는 최초"라며 "향후 한-독 합참 간 교·협력도 심화·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