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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국가 반도체 특화단지, 영종국제도시가 최적”

등록 2023.06.05 15: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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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지난 1월12일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영종국제도시 제3유보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지난 1월12일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영종국제도시 제3유보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중구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의 최적지는 ‘영종국제도시를 포함한 인천’이라는 입장을 내놓는 동시에 정부의 합리적인 판단을 요청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반도체 특화단지의 성공은 한국 경제의 생존과도 직결된 문제”라며 “국가 전반적 관점에서 세계 어느 곳과 경쟁해도 이길 수 있는, 가장 유리한 조건을 갖춘 지역을 특화단지로 지정해야 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그는 약 110만 평 부지의 ‘영종국제도시 제3유보지’를 강조했다.

이어 “영종 3유보지는 공항·항만 등과 인접해 수출에 유리하고, 인근에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산업 관련 기업 1300여 개가 있다”며 “영종에는 스태츠칩팩코리아가 있는 등 입지가 유리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등 전국 첨단기업과 인프라를 세계 시장과 연결할 수 있는 요충지이고, 경제자유구역이라 투자가 수월하다”며 “복잡한 행정절차가 불필요해 지금 바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 2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신청서와 육성계획서를 산자부에 제출했다. 중구 역시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관계기관과 소통·협력하며 특화단지 유치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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