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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소통전문가 김창옥 대표 초청해 토크 콘서트

등록 2023.06.05 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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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소통강연 통해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

[서울=뉴시스] 김창옥 대표가 '나를 위해 생각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2023.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창옥 대표가 '나를 위해 생각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2023.06.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공군은 5일 소통 치유전문가 김창옥 아카데미 대표를 초청해 제20전투비행단 부대 강당에서 장병들을 대상으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창옥 대표는 누적 강연 8000회, 누적 관객 수 350만명을 달성한 소통 치유전문가이다. 강연을 비롯해 각종 방송, 저술 활동과 함께 배우, 유튜버,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공군은 지난 4월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진행한 김 대표의 소통 강연을 계기로 김창옥 아카데미와 협업을 맺고, 초급간부를 비롯한 공군 장병들의 개인 고민상담, 소통 교육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나를 위해 생각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크콘서트는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사전에 접수한 개인·부대 차원의 고민과 사연을 김 대표가 익명으로 상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 대표는 진로와 부대 적응, 자기계발부터 육아, 가족갈등, 대인관계, 노후 등에 이르기까지 부대원들의 다양한 고민과 사연들을 소개했다. 본인이 해병대 병사로 복무한 군 경험과 소통 치유전문가로서 다양한 집단, 계층을 대상으로 상담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위로와 조언, 발전 방향 등을 전했다.

공군은 향후 공군지휘관들을 대상으로 좋은 공군을 위한 지휘관들의 고민 사항을 바탕으로 김 대표와 토의하고, 부대별로 찾아가 개인·그룹상담을 진행하는 등 ‘좋은공군 만들기’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김선준 중위(26세)는 "나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나를 좀 더 사랑하고, 부대원을 배려하고 공감·존중하는 소통을 통해 ‘좋은공군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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