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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농촌협약 공모 선정…내년부터 5년간 463억원 투입

등록 2023.06.05 16: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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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생활권 정주여건 개선 등 기대

농촌협약 종합사업 계획도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농촌협약 종합사업 계획도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2024년부터 5년간 농촌지역개발을 위한  총사업비 463억 원(국비 254억 원, 지방비 209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군에 따르면 2020년부터 도입된 농촌협약은 시·군 주도로 농촌생활권의 발전방향을 수립하면 농식품부와 시·군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투자해 365생활권 조성 등 공동의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제도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지난 1월 전담부서인 농촌활력과 신설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주민참여단, 행정협의회, 협약위원회 등의 추진체계를 작동시켜 주민주도의 상향식 협력 방식으로 의성군 농촌공간전략계획 및 농촌활성화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농촌협약을 통해 동부생활권 10개 읍·면에  생활SOC시설 확충은 물론 배후마을에 문화·복지·체육 서비스를 전달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사업내용의 수정·보완 과정을 거쳐 2024년 2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촌협약 공모 선정으로 농촌 생활권 활성화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중앙정부와 공동의 농촌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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