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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ESG '세계시민위크’ 행사 개최…"반기문 UN 전 사무총장 등 참여"

등록 2023.06.05 16: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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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와 한동대학교 등지에서 ‘ESG 전인적 세계시민위크 2023’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사진=포항시 제공) 2023.06.0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와 한동대학교 등지에서 ‘ESG 전인적 세계시민위크 2023’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사진=포항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지속가능한 ESG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네트워킹 확대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와 한동대학교 등지에서 ‘ESG 전인적 세계시민위크 2023’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ESG 특강과 멘토링, ESG 창업 캠프와 컨퍼런스를 비롯 ‘영일만 스타트업데이’ 등으로 진행됐다.

반기문 UN 전 사무총장과 스타트업기업, 글로벌 투자자, 대학생 등이 참여해 글로벌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유중근 UNAI KOREA 이사장과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션 승일희망재단 대표는 5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진행된 세계 시민 라이브 토크에서 포항을 건강한 세계 시민 도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ESG 글로벌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영일만(0110000) 스타트업데이’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도 같은 날 열렸다.

세계 최대 글로벌 투자자 아시아 대표와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디렉터 등이 참여해 글로벌 스타트업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포브스 선정 30대 이하 아시아 리더 30인 중 한 명인 주노카본 하리네어 대표의 오프닝 발표를 시작으로,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문화를 개척해나가는 임정택(히즈빈스) 대표의 키노트 연설도 진행됐다.

세계 최대 글로벌 투자 플랫폼 아워크라우드 대표 데니스 반을 비롯해 이스라엘 창업 펀딩 기업 파이펠비즈 대표이자 히브리대학교 국제 MBA 교수인 마이클 미즈라히가 참여해 ‘이스라엘은 어떻게 세계의 혁신을 리드하는가’를 주제로 이스라엘의 혁신적인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토론도 개최됐다.

앞서 4일에는 한동대학교에서 이스라엘과 실리콘밸리, 싱가포르에서 참석한 투자자, 스타트업 관계자 등의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특강과 멘토링도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시가 지난 2021년 11월 ESG 가치 실현 모델 도시로서 도약의 첫 신호탄인 ‘세계 시민 도시 ESG 포항 선포식’ 을 개최한 이후 ESG 실천 방향에 대한 담론을 모으기 위해 UNAI KOREA(유엔아카데믹임팩트 코리아), 한동대학교와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세계 시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연대와 소통의 장이자 혁신적인 ESG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킹 축제의 장이 포항에서 열려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사람과 환경, 사회를 모두 포용하고 우리 삶에 더 큰 희망을 가져올 ESG 가치 실현을 위해 ESG 글로벌 혁신도시 포항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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