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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인재 양성 '요람'된 수도권매립지…10년간 4만여명 교육

등록 2023.06.05 17:18:50수정 2023.06.05 18: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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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초·중학생 대상 연령별 맞춤교육

2017년 환경부 우수 교육프로그램 지정

[인천=뉴시스] 환경교육 프로그램. (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인천=뉴시스] 환경교육 프로그램. (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수도권 지역 폐기물을 처리하는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가 최근 미래 환경인재를 양성하는 '요람' 역할을 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학생들 약 4만3000명에게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도 매립지공사는 수도권 어린이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 환경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공사는 ▲ECO스쿨 ▲SL드림스쿨 ▲그린나래 멘토링 등 프로그램을 지난 4월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초등학생 대상인 'ECO스쿨'은 수도권매립지 야생화공원을 생태탐방하고, 재활용컵으로 화분을 만드는 등의 환경체험놀이 프로그램이다.

중학교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SL드림스쿨'은 자원순환 관련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 총 8차례에 걸쳐 자원순환·신재생에너지 기술, 녹색직업 분야 등을 교육한다.

'그린나래 멘토링'은 대학생 환경멘토 '그린나래'와 매립지공사가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 지도, 진로 설계, 환경실천운동 등을 추진하는 상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앞서 매립지공사의 교육프로그램은 지난 2017년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

공사가 지난 2021년 발간한 어린이 환경교육도서 '쓰레기가 사라졌다'는 환경부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손경희 매립지공사 공원녹지부장은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커짐에 따라 공사도 환경인재 양성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6월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부는 이날부터 11일까지를 '제2회 환경교육주간'으로 선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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