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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올해부터 국가보훈 대상자 각종 수당 대폭 인상

등록 2023.06.06 0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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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보훈예산 24억6800만원 증액된 88억900만원 편성…“예우에 소홀함 없도록 최선”

[진주=뉴시스] 진주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진주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올해부터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보훈관련 수당과 위문금 등을 대폭 인상해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을 예우하고 지원하기 위해 참전유공자 및 전몰군경유족, 독립유공자 유족 등에게 국가보훈대상자의 보훈 관련 수당과 위문금을 인상했다.

또 보훈명예수당 지급대상자를 확대하고 9개 보훈단체의 운영비 보조금을 인상하는 등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 보훈분야 예산을 전년보다 24억 6800만원 증액된 88억 900만원으로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시는 6·25 참전유공자에게 매월 지급되던 참전명예수당은 24만원에서 27만 원으로 인상했으며 월남전 참전유공자 참전명예수당은 80세 이상 27만원, 80세 미만은 22만원으로 월 3만원 인상했다.

이와함께 전몰군경유족 보훈예우수당은 65세 이상 20만원, 65세 미만은 15만원으로 월 5만원 인상, 독립유공자유족 보훈예우수당은 65세 이상 15만원, 65세 미만 10만원으로 월 5만원을 인상해 지급하고 있다.

그 외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보훈명예수당은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설·추석 명절과 호국보훈의 달에 지급되는 위문금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했으며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까지 확대해 지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일상에서 보훈문화가 확산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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