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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에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대형 논그림 조성

등록 2023.06.06 07: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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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농업기술센터, 7일 오전…8610㎡

청년농업인들 3가지 색상 손으로 모내기

[부산=뉴시스] 7일 부산 강서구에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8610㎡ 규모로 조성될 논그림의 초안(사잔=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7일 부산 강서구에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8610㎡ 규모로 조성될 논그림의 초안(사잔=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 강서구 대저1동의 논에 색깔이 있는 벼를 활용,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논 그림이 조성된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2030년 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부산 유치를 기원하며 유색벼를 활용한 8610㎡ 규모의 논그림을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조성한다.

올해로 7년째인 ‘유색벼 활용 논그림 조성 사업’은 매년 한 가지 주제를 정해 농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증진하고 부산시정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논그림은 초록색(일반벼)과 흰색, 노란색, 자주색 3가지의 유색벼를 활용한다. 부산 홍보 캐릭터 ‘부기’가 ‘BUSAN KOREA’라는 문구를 들고 있으며, 이는 2030세계박람회 최종 개최지로 ‘부산’ 선정의 염원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논그림 조성에는 부산의 청년 농업인들이 참여한다. 논을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기계가 아닌 사람이 직접 손 모내기를 해야 하는데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청년 농업인들이 흔쾌히 힘을 보탰다.

김정국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부산 농업인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바라고 있다”며,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되는 11월까지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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