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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이래경, 사상검증 등 안해…불법·비리정도만"

등록 2023.06.06 11:26:37수정 2023.06.06 1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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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기구 위원장에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을 선임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1월 16일 국회에서 열린 '시민사회 원로에게 정치개혁을 위한 고견을 듣는다' 시국 간담회에 참석한 이래경(오른쪽 두번째) (사)다른백년 이사장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3.06.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기구 위원장에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을 선임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1월 16일 국회에서 열린 '시민사회 원로에게 정치개혁을 위한 고견을 듣는다' 시국 간담회에 참석한 이래경(오른쪽 두번째) (사)다른백년 이사장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3.06.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날 지명됐다 자진 사퇴한 이래경 ㈔다른백년 이사장에 대해 사상 검증 등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6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래경 이사장건에 대해 설명했다.

장 의원은 "이분이 사실 민주화 원로이기도 하고, 오랫동안 살아오면서 사업도 크게 일구기도 했고, 여러가지 평범한 국민으로서의 삶을 충분히 잘 이해하고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당의 혁신, 쇄신 적임자가 누구냐만 봤지 사상 검증을 한다든지 과거 행적을 낱낱이 밝히는 등 먼지떨이식으로 검증하지는 않았다. 특별히 불법과 비리가 있는 정도를 검증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조금 강경한 태도와 입장을 견지해온 분으로는 이해했다. 사실 쇄신이라는 것 자체가 결국 뼈를 깎는 고통 아니겠나. 그러려면 아주 온건하고 평탄하게 살아온 분과는 결을 달리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로 이해를 했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이래경 이사장 지명 발표 하루 전 최고위원들에게 공유하고 상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논란이 일었던 이 이사장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과 칼럼 등에 대해서는 "개인의 의견이라고 생각한다"며 직접적인 평을 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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