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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동관 방통위원장 내정설에 "내로남불 전형"

등록 2023.06.06 14:37:46수정 2023.06.06 15: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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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이명박 전 대통령 사무실에 도착하고 있다. 2018.03.07.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이명박 전 대통령 사무실에 도착하고 있다. 2018.03.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이동관 대통령비서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에 대해  "공정성과 중립성을 훼손했다며 임기를 불과 두 달 남겨둔 한상혁 방통위원장을 면직한 윤석열 대통령. 그리고 임명하려는 자가 이동관 특보라니"라며 "공정성과 중립성이라곤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 없는 인사를 앉혀 이번에는 대한민국을 후진국 대열로 추락시키는 선봉장에 세우려는건가. 이것이 윤석열식 공정인가. 내로남불의 전형이다"라고 밝혔다.

강선우 대변인은 6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이동관 대통령비서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이 유력하게 거론된다는 언론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동관 특보, 누구인가. 이명박 정부 청와대 시절 정권에 부정적인 보도들에는 고소 남발로 언론에 재갈을 물렸고, 공영방송 사장 해임, 낙하산 사장 선임, 언론인 해직 사태 등을 주도하면서 언론장악 최선봉에 섰던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방통위법은 정파성을 배제하기 위해 '최근 3년 내 대통령직 인수위원'을 방통위원의 결격사유로 두고 있다. '대통령 특보'는 '대통령직 인수위원'이 아니기 때문에 괜찮다는 것인가. 헛웃음이 난다"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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