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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방통위원장 후임자 임명 과정 아직 안끝나"

등록 2023.06.06 15: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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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중요 기관…후임자 찾는 절차 시작"

"누가, 언제되느냐는 결정 난 뒤 공식 발표"

대통령실 내부선 7일께 이동관 임명 예상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이명박 전 대통령 사무실에 도착하고 있다. 2018.03.07.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이명박 전 대통령 사무실에 도착하고 있다. 2018.03.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양소리 기자 = 대통령실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임명 시점에 대해 "후임자를 찾는 절차는 시작됐으나 그 과정이 끝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6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취재진과 만나 "방통위는 중요한 기관이고, 기관장이 공석이기 때문에 정부로서 당연히 후임자를 찾는 절차는 시작했다"면서도 임명 시점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또 "그 자리에 누가, 언제 임명되느냐 이 부분은 아직 과정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인사 문제는 역시 결정이 난 뒤에 공식 발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현재 후임 방통위원장으로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를 단수로 검증을 마쳐 임명이 유력시되며 임명 발표만 남았다는 게 정치권의 시각이다. 이 특보도 인사청문회 준비에 착수했다는 말도 나온다.

이런 관측과 달리 이 특보 임명이 예상보다 미뤄지자 이 특보의 아들 학교폭력 문제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그러나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임명 시기를 고심하는 것일 뿐 후보는 확정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뉴시스에 "늦어도 수요일(7일)정도 되지 않을까 한다. 금주내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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