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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닥터스재단, 우크라이나에 21억원 상당 의약품 전달

등록 2023.06.06 1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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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닥터스재단, 우크라이나에 21억원 상당 의약품 전달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국제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재단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2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그린닥터스는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21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우크라이나 현지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의약품은 지난 2월 그린닥터스가 튀르키예 대지진 긴급 의료지원단 파견 당시 명문제약으로부터 기부받은 것 중 일부다.

앞서 그린닥터스는 지난해 6월 응급키트와 소화제·해열제·비타민 등 1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이어 같은 해 9월 대대적인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돕기 의약품 기부 운동을 펼쳐 20여개 제약사들로부터 19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받아 현지로 보냈다.

그린닥터스 정근 이사장은 "1년 넘게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의료나 교육시설 등이 대부분 파괴돼 이들 시설에 대한 각국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6.25전쟁을 겪었고 우방국들의 도움을 받아 경제 선진국 반열에 오른 우리나라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고통을 외면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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