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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행복대학, 재학생·동문 '화합 한마당'…색소폰 동아리 공연도

등록 2023.06.07 15: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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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7일 금오공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3 경북도민행복대학 네트워킹 컨퍼런스 및 화합한마당'. (사진=경북도 제공) 2023.06.07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7일 금오공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3 경북도민행복대학 네트워킹 컨퍼런스 및 화합한마당'. (사진=경북도 제공) 2023.06.07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민행복대학(총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재학생과 동창들이 한 자리에 만났다.

경북도와 경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7일 금오공대 체육관에서 경북도민행복대학의 25개 캠퍼스 재학생과 동창회원 등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북도민행복대학 네트워킹 컨퍼런스 및 화합한마당'을 열었다.

이 행사는 지역별 캠퍼스 단위로 운영되는 1년간의 교육기간 동안 입학식과 졸업식을 제외하고 캠퍼스 간 재학생들의 만남과 교류활동을 지원하는 도민행복대학의 공식행사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재학생들이 권역별로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 활발하게 토론한 결과를 직접 발표하고, 함께 초청강연을 경청하는 순으로 이뤄졌다.

식전행사로는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찾아가 위로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감기타' 동아리와 구미시 동아리 페스티벌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색소폰 동아리 '더 영 사운드' 팀의 열띤 공연이 펼쳐져 학우들의 흥을 돋우고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학생회 발표로는 동서남북 4개 권역별 부회장이 발표자로 나서 ▲경북도민행복대학 학생들의 리더십 함양(동부권) ▲경북도민행복대학의 발전방안(서부권) ▲지역 인구 감소 대응 방안(남부권) ▲지역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화폐(북부권) 현황 등을 발표했다.

이어 재학생들의 자유로운 아이디어와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초청강연에는 경운대 윤복만 교수가 '웃음으로 공감하고 소통하자'라는 주제로 유쾌하고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면서 평생학습으로 세대 간 지역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자고 강조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명예도민 석·박사과정 학우들을 포함한 동창회, 레크리에이션과 노래자랑, 지역 특산물 경품추첨 등 화합한마당 행사도 펼쳐졌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을 통해 지난해 학·석사과정 23개 캠퍼스에서 881명이 명예학위를 취득했고, 올해는 금오공대와 대구대에 박사과정 2개 캠퍼스가 신설돼 학사·석사·박사 3단계 과정에 30대부터 80대에 이르기까지 1170여명의 성인학습자가 질 높고 우수한 강좌를 듣고 현장학습, 동아리활동, 사회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행사에서 "경북 전역에서 전국 최대 캠퍼스로 운영되는 도민행복대학의 재학생과 졸업생 학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며 지역의 발전과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만남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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