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용인시, 학교 찾아가는 독서권장 뮤지컬·인형극 공연

등록 2023.06.07 08:33:4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9일부터 초등학교·다문화가족지원센터서

 지난해 힐숲도서관에서 진행한 어린이 대상 공연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지난해 힐숲도서관에서 진행한 어린이 대상 공연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용인=뉴시스]이준구 기자 = 용인특례시가 공공도서관과 거리가 멀어 독서문화 프로그램 이용이 어려운 지역의 어린이를 위해 오는 9일부터 찾아가는 독서 권장 공연을 펼친다.

7일 시에 따르면 9일 처인구 삼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 말까지 좌항초등학교, 백암초등학교, 성산초등학교, 제일초등학교, 운학초등학교, 용마초등학교, 지곡초등학교, 지석초등학교와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10곳에서 공연이 열린다.

작품은 명작 ‘신데렐라’를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야기로 각색한 뮤지컬 ‘신데렐라와 친구들의 동화책 파티’와 전래동화 ‘똥벼락’을 응용해 권선징악의 교훈을 전하는 이야기 ‘우르르 쾅쾅 똥이다!!’를 인형극으로 선보인다.

시는 정보 취약 지역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책 읽는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찾아가는 독서 권장 공연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5년간 총 73개 기관에서 약 7000명의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고진아 도서관정책과장은 “올해 27개 기관에서 찾아오는 공연을 상연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며 “어린이들의 독서 권장을 위해 유익하고 뜻깊은 공연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