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제해양방위산업전 부산서 개막…최첨단 함정무기체계 등 전시

등록 2023.06.07 09:33: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7~9일 부산 벡스코서 마덱스 개최

12개국 140여개 해양방산업체 참가

한미 해군·해병대 공동 홍보존 첫 운영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세계 함정 해양·방위시스템을 한자리에서 마주할 수 있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해군은 부산광역시, 한국무역협회, 해군발전협회는 7일 오전 부산 백스코(BEXCO) 제1전시장 광장에서 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국제해양방위산업전은 6월 9일까지 열린다.

국제해양방위산업전은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국제항만·물류 및 해양환경산업전(SEA-PORT)과 함께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으로 불리는 대규모 국제 해양 전시회다.

올해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은 ▲정부의 ‘세계 4대 방산수출 강국’ 도약을 위한 해양방위산업 수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AI 기반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중심의 미래 해군 모습을 그려보는 한편,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번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는 12개국 140여개의 국내·외 방위산업 업체가 참여할 계획이며, 최첨단 함정 무기체계와 함정·해양방위 시스템,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해양탐사선·특수선 장비, 해양구조·구난장비 등을 전시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이성윤 부산시 경제부시장, 정만기 한국무역협회부회장, 엄현성 해군발전협회장, 최윤희 해양연맹총재 등 민·관·군 행사 관계자와 외국군 대표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해군 군악대·의장대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선언과 테이프 커팅, 전시회 현황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테이프 커팅에는 공동주최 기관 대표를 비롯해 외국군 대표 등이 참가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전시장을 둘러봤다. 올해 해군은 전시장 부스를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함·잠수함, 함정추진·해상항공, 외국업체, 한미 해군·해병대 공동 홍보 구역으로 나눠 구성했다.

해군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미 해군·해병대 공동 홍보존을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다. 해군·해병대 홍보관에서는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해양강군을 향한 노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은 "이번 행사는 세계 해양무기체계 기술과 해양방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확인하고, 나아가 국가 간의 방산과 해양안보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