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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앞에서 흡연하지마' 손님 항의에 흉기 휘두른 40대 검거

등록 2023.06.07 10:04:15수정 2023.06.07 14: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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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수원시의 한 식당에서 40·50대 남성들이 흡연 문제로 다투다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2시 10분께 수원시 장안구 한 식당 앞에서 흉기를 휘두른 A(40대)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식당 앞에서 흡연을 하다가 해당 식당 안에서 밥을 먹던 B(50대)씨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A씨에게 '담배 연기가 안으로 들어온다. 다른 곳에서 흡연해 달라'고 요구했고 이에 다툼이 생긴 것이다.

양측 일행이 시비를 중재했지만, 화를 참지 못한 A씨는 인근 자신의 집으로 가 흉기를 들고 식당에 있던 B씨를 위협했다.

A씨는 사건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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