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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70년대 애환과 현대사, 창작악극 '장생포'

등록 2023.06.07 10: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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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울산=뉴시스] 악극 '장생포' 변사 최주봉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악극 '장생포' 변사 최주봉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은 누구나 즐거운 문화도시 울산 마실극장 프로그램으로 창작악극 '장생포'를 8일부터 10일까지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장생포'는 문화 복지시대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제작되어 공연 일정도 세대별로 다르게 운영된다.
 
9일은 직장인들을 위해 오후 7시30분, 9일은 중장년층을 위해 오후 4시, 10일은 가족단위 관람을 위해 오후 4시에 공연이 시작된다.
 
1960년대와 1970년대 울산 장생포를 배경으로 장생포 사람들의 삶의 애환과 울산공업센터 지정 등 울산의 현대사를 주옥같은 노래와 춤으로 표현한다.
 
정감 있는 해설과 친근한 이미지로 객석과 호흡하는 변사는 최주봉이다. 호소력 있는 가창력과 비극적 연기가 뛰어난 서지유가 여주인공이다. 울산에서 활동하는 황병윤, 황성호, 문은지 등 30여명의 배우가 출연해 중장년층에게 향수와 낭만을,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장생포’ 극작과 연출은 ‘귀신고래회유해면’으로 전국연극제 대통령상을 수상한 울산문화예술회관 박용하 감독이 맡았다. 실경뮤지컬 ‘울산 임진왜란’ 공연으로 우리 춤의 몸짓과 정서를 표현하는 안무로 호평을 받은 홍이경이 안무, 실시간(라이브)으로 음악을 연주하는 악단의 지휘는 최기삼이 맡았다.
 
[울산=뉴시스] 악극 '장생포'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악극 '장생포' *재판매 및 DB 금지


전석 초대로 진행되는 악극 '장생포'는 공연 30분 전 선착순입장이며 초대권을 지녀도 좌석이 매진되면 입장이 제한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시민 친화적인 공연과 세대별 맞춤형 장기 공연목록(레퍼토리)으로 시민들의 문화향유권 신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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