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8천여명 다녀간 대구꽃박람회...성황리 폐막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4회 대구꽃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이 다양하게 전시된 꽃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3.06.02.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제14회 대구꽃박람회(Daegu Flower Show 2023)가 지난 4일 폐막한 가운데 3만8000여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7일 대구엑스코에 따르면 지역 화훼산업 활성화와 꽃 소비 촉진을 위해 개막한 대구꽃박람회는 역대 최대인 172개의 화훼 관련 단체 및 기업이 참가해 725 부스 규모로 치러졌다.

전시장은 올해 행사의 주제인 ‘The Power of Flowers(꽃의 힘)’을 상징하는 대형 화훼작품이 전시된 ‘주제관’과 화훼작품이 조성된 ‘청라상관’,‘지자체관’과‘일반 조성관’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화훼 관련 상품을 체험 및 구매할 수 있는 ‘기업관(플라워 아울렛)’도 마련됐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대구꽃박람회는 자연 속에서 더 순수하고 아름답게 돋보여지는 ‘꽃’을 다양한 작품으로 재해석해 꽃과 사람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4회 대구꽃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하게 전시된 꽃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3.06.02. [email protected]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대구꽃박람회는 시민들의 힐링은 물론, 생산·공급자와 소비자의 가교역할을 통해 꽃 소비 촉진에 기여하는 지역 최대 꽃 축제”라며 “지역 화훼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화훼 네트워크 구축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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