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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9~12일 통영 일원서 개최

등록 2023.06.07 11: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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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시·군 선수단 1만2000여 명 역대 최대 규모

볼거리·즐길거리 다양…도민 화합·축제의 장으로

[창원=뉴시스] 제62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포스터.(사진=경남도 제공) 2023.06.0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제62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포스터.(사진=경남도 제공) 2023.06.07.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도민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62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31개 종목에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 8527명, 임원 3477명 등  총 1만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이는 작년에 비해 878명이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참가 규모다.

전년도 시범종목이었던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등 총 31개 정식종목 경기가 치러진다.

시·군별 참가 규모는 시부에서 창원시가 1000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김해시 859명, 진주시 812명, 양산시 808명 순이다.

군부에서는 거창군이 681명으로 가장 많고, 함안군 673명, 거창군 611명, 남해군 595명 순이다.

경남도는 이번 도민체전이 스포츠와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도민 화합 축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개최지인 통영시에서는 개회식 당일 화려한 축하공연뿐 아니라 체전 기간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

통영체육관에서는 시대별 국내외 영화 포스터 전시, 마술쇼 등이 개최되고, 인근 강구안에서는 버스킹 공연, 토요공연 등을 비롯하여 관광 홍보부스와 나전칠기 체험, 투나잇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 등 각종 체험 행사가 개최된다.

통영 국제음악당, 통영 벅수골 전용 소극장에서는 각각 클래식 공연과 연극 공연 등이 개최되는 등 관람객 등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 거제시에서는 오는 10일 창작 역사뮤지컬 연극인 ‘이순신의 바다’ 공연, 고성군에서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제16회 국제 디카시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인근 시·군에서도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하여 축제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탠다.

경남도민체전 경기장과 대진표, 기록 및 문화예술행사 일정 등 세부적인 사항은 경상남도 도민체육대회 공식 누리집(https://gnsports62.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석호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노력한 만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께서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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