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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조직개편-정원 조정 개정 조례안 제출

등록 2023.06.07 11: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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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공항이전과→군공항이전본부 승격… 3급 1명 증원

4개 실·국, 1개 직속기관 명칭 변경, 업무분장도 조정

[광주=뉴시스]광주시의회 청사.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광주시의회 청사.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조직개편과 정원조정 개정에 관련 입법예고를 거쳐 시의회에 개정 조례안을 제출했다.

7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과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지난 1∼2일 이틀간 입법예고를 거쳐 이날 긴급 안건으로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는 상임위 심의를 거쳐 제1차 정례회 폐회일인 오는 14일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우선, 본청에서는 군공항이전본부가, 직속기관으로는 119특수대응단과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사업소로는 광주시립수목원관리사무소와 광주시 유네스코미디어아트창의도시플랫폼이 신설될 예정이다.

또 여성가족교육국은 여성가족국, 군공항교통국은 교통국, 인공지능산업국은 인공지능산업실, 경제창업실은 경제창업국, 공무원교육원은 인재교육원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아울러 자치행정국의 지방자치분권 업무와 여성가족교육국의 인구정책총괄 업무, 민주인권평화국의 국제교류·협력 업무가 모두 기획조정실로, 투자유치기획 업무가 경제창업실에서 인공지능산업실로 이관되는 등 11개 업무의 주무부서가 변경됐다.

군공항이전본부 신설로 본청 조직은 14실국 73과에서 1본부가 늘고 1과가 줄어 15실국 72과 체제로 바뀌고, 총정원은 4196명에서 4197명으로 1명 증원 조정됐다.

집행기관과 의회사무기구 정원은 각각 2명씩 증가한 반면 합의제 행정기관은 3명이 줄었다.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해 사전 의견 수렴 여부를 놓고 시와 공무원노조 간 이견으로 갈등을 빚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안은 민선 8기 핵심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신규 행정수요, 행정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사·중복 기능 통·폐합과 인력 재배치를 통한 효율적 운영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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