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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100년의 시작’ 서천군 신청사 13일부터 이전

등록 2023.06.07 12: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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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이전 완료…문화·여가 갖춘 공공 복합청사

서천군 신청사 전경. 2023/ 06. 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군 신청사 전경. 2023/ 06. 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신청사 이전한다.

군은 새로운 100년을 책임질 서천군 신청사 이전 작업이 13일부터 일부 실과를 시작으로 19일까지 이전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신청사는 서천읍 군사리 옛 서천역 주변에 연면적 1만 5670㎡ 지하 1층, 지상 6층의 규모로 475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 착공에 들어가 지난 3월 준공됐다.

신청사는 행정업무뿐만 아니라 문화강좌실, 열린도서관, 북카페 등 문화·여가 기능도 갖춘 공공 복합청사로 꾸며져 주민들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사는 13일 안전총괄과, 도시건축과 등 4개소를 시작으로 14일 건설과, 환경보호과, 교육체육과, 15일 문화예술과, 관광축제과, 사회복지실 등 6개소, 16일 해양수산과, 투자유치과, 공공시설사업소 등 7개소이다.

17일에는 민원봉사과, 재무과, 지역경제과, 18일 군수실, 부군수실, 기획감사실(예산팀), 자치행정과, 19일 기타 건물 순으로 이전하게 된다.

김기웅 군수는 “군민들의 행정 편의를 위해 신청사 이전 기간에도 발빠른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사로 인한 일시적인 불편을 미리 인지하고 양해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은 신청사 이전에 따라 현청사 주변의 공동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4대 전략을 내세워 총 52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4대 전략으로는 현청사 복합문화 공간 조성(서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등 2개 사업), 역사문화공원 조성(서천읍성 정비사업), 군청로 특화거리 조성(군청로 상권 리뉴얼 등 3개 사업), 주변마을 생활여건 개선(성안마을 생활여건 개선 등 2개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우려하는 공동화 문제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앞으로 현청사 주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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