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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7986억 원 규모 편성

등록 2023.06.07 13: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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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랑상품권 발행 251억, 양산 도시철도 150억 원 등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박완수 경남도지사가 7일 오전 경남도의회 제40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출석해 7986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6.0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박완수 경남도지사가 7일 오전 경남도의회 제40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출석해 7986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6.07.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7986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로써 2023년도 경남도 예산 규모는 이번 추경을 포함해 12조9828억 원으로 늘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7일 오전 열린 도의회 제40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출석해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했다.

박 도지사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투자·내수 촉진과 기업인·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지원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생활안전망 강화 등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세입예산은 순세계잉여금 3426억원, 국고보조금 1695억원, 지방교부세 1608억원 등을 증액 편성했고, 세출예산은 7986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주요 세출예산 내용을 보면, 시·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251억 원, 고금리 대응 위기 소상공인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34억 원, 공공요금 부담 경감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2억 원 등을 편성했다.
 
중소기업 등 투자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자금 및 시설설비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229억 원,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확대를 위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225억 원, 수소버스 보급 촉진을 위하여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교체비용 지원 33억 원 등을 지원한다.

조선업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지원을 위해 경남형 조선업 재도약 생산인력양성 등 162억 원, 경남 방산수출지원단 운영 사업 4억 원, 지역건설업체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수수료 3억 원, 원전기업 수요 맞춤형 패키지 지원 2억 원 등을 지원한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박완수 경남도지사가 7일 오전 경남도의회 제40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출석해 7986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6.0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박완수 경남도지사가 7일 오전 경남도의회 제40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출석해 7986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6.07.  [email protected]

무기질비료 가격 급등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지원 97억 원,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 및 수산식품기업 글로벌 온라인몰 입점 지원 3억 원, 경남 농특산물 오픈마켓 기획전 2억 원 등을 반영했다.

또, 위험절개지 정비, 굴곡도로 개량, 노후교량 보수 등 위험도로 개선사업에 249억 원, 재해위험지구 정비 138억 원, 소방차량·장비 보강 및 청사 내진보강 133억 원, 농촌공간정비 129억 원, 노후정수장 정비 72억 원, 일반하천 정비 36억 원 등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 분야를 우선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중대재해 예방 협력 강화를 위해 설치한 도-시·군 원팀 사무국 운영 지원, 지역별 업종별 특화 산업재해 예방사업, 지붕 작업용 안전장비 지원사업, 문화예술회관 시설물 보수 등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16억 원을 반영했다.

경직된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대동-매리 간 도로건설 등 지방도 건설 확장·포장 331억 원, 양산 도시철도 건설 150억 원, 생태하천 복원사업 118억 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조성 92억 원, 도시재생사업 51억 원,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16억 원 등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확충에도 예산을 지원한다.

고물가로 힘들어하는 농업인 공익직접지불금 325억 원,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 5억 원, 기초연금 지급 100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91억 원, 노인요양시설 확충 32억 원, 장애인 도우미지원 17억 원, 0~2세 보육료 55억 원, 청년·신혼부부의 전세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4억 원 등을 지원한다.

또한 의료 및 분만 취약지의 도민불편 해소를 위해 산부인과 지원 4억 원, 소아 진료 응급의료기관 지원 3억 원, 권역외상센터 운영지원 2억 원,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지원 1억 원 등 도민 의료서비스 개선에 예산을 반영했다.

박 도지사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내수 활성화와 지역경제인 지원 등 민생경제를 안정시키고, 도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편성했다"면서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상임위별 심의를 거쳐 오는 22일 오후 2시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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