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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과기부 'SW중심대학사업' 2단계 사업 선정

등록 2023.06.07 1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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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사진=부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사진=부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 2단계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은 동남권 디지털 대전환 수요맞춤형 SW·AI 인재 양성을 위한 대형 국책사업으로,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대학 교육체계를 혁신하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SW) 전문·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있다.

부산대는 2016년부터 6년간 1단계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특히 기업체 수요를 반영한 SW전공 교육 강화와 함께 전교생 SW기초교육 운영, 학부생 SW창업 활성화, SW분야 개방형 온라인 강좌 운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2단계 사업 선정으로 부산대 소프트웨어교육센터는 최대 6년간 142.35억원(국비 109.5억, 부산시 지방보조금 10.95억, 부산대 지원금 21.9억)을 지원받는다.

2단계 사업을 통해 부산대 소프트웨어교육센터는 SW·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 고도화, 첨단 신기술(클라우드, 융합보안, 지능형 IoT, 메타버스, 헬스케어, 데이터과학) 분야의 교육과정 혁신, 인문·사회·예체능·공학·상경 등 교내 전 분야가 참여하는 SW+X융합트랙 운영, 전 주기적 SW창업 모델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소프트웨어교육센터를 교내 융합교육 강화 및 확산을 위한 중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대학본부 직속의 '디지털혁신교육원'(가칭)으로 확대·개편할 계획이다.

사업 책임을 맡은 백윤주 부산대 정보의생명공학대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삼성중공업과 LG전자 등 지역 소재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필요한 SW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부산대가 동남권 지역의 디지털 대전환의 중심대학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는 앞서 동남권 거점 반도체 팹 구축 및 첨단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 구축사업'에 선정돼 초기 건립비 184억원(총 건립비 및 장비비 500억 원 규모)을 확보했다.

또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를 양성하게 될 '데이터사이언스융합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데이터사이언스 전문대학원 설치 및 운영 예산 50.6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부산대가 포함된 이 사업의 'K-DS 컨소시엄'은 총 예산이 337.5억 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양성(AI융합대학원) 사업'에도 선정돼 최장 4년간 63억 원이 투입돼 지역 거점 AI 인재 양성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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