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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방문객 2배 증가…지역 관광산업 활기

등록 2023.06.07 13: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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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원불교 중앙총부,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심곡사.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원불교 중앙총부,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심곡사.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지역의 관광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7일 익산시에 따르면 5월 말까지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89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6만여명과 비교해 2배 가량이 증가했다.

지난해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은 총 150만여명이었으나 올해 5월까지 이미 89만여명이 방문하며 지난해 수치를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역사와 종교, 농촌체험 등 다양한 테마를 접목한 상품으로 지역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 등 28곳의 주요 관광지를 돌며 여행도 즐기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또 국내 유일하게 4대 종교 성지를 방문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치유 힐링 프로그램 ‘다이로운 익산여행’으로 색다른 여유를 선물하고 있다.

여기에 공연과 연극, 농촌체험까지 어우러진 문화콘텐츠형 투어 ‘별별여행’으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시는 관광객 유치 가속화를 위해 이달부터 관광 캐릭터 마룡이를 활용한 새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가족들이 함께 힐링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마룡의 익산여행’이 오는 13일부터 진행된다.

전북도 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체험활동을 시작으로 공공승마장, 아가페정원, 글로벌문화관을 포함한 투어가 함께 진행돼 역동적인 액티비티와 힐링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특히 농촌체험은 매주 다른 주제로 체험이 가능해 날짜별로 색다른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매력적인 관광상품 개발과 인센티브 등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국내 대표 관광 선도도시로 도약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고 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한 결과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기존 관광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해 500만 관광도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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