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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 기대다가 '풍덩'…탑정호 구조대 '출동'

등록 2023.06.07 14:56:25수정 2023.06.07 21: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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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구조보트 이용 신속 구조…관광지내 안전사고 대비

논산소방서 수난구조대가 탑정호 출렁다리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 2023. 06. 07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소방서 수난구조대가 탑정호 출렁다리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 2023. 06. 07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소방서는 탑정호 수난구조대가 지난 4일 오후 2시 20분경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구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구조된 A씨는 출렁다리 난간에 기대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현장 도착 당시에는 구명환을 잡고 물에 떠있는 상황이었다. 이때 탑정호 수난구조대가 고속구조보트를 이용해 신속한 구조가 이뤄졌다.

구조가 지연되었다면 자칫 위급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신속한 출동으로 다친 곳 없이 안전 구조할 수 있었다.

박성주 논산소방 구조구급센터장은 “다수가 모이는 관광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선제적인 대응활동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논산소방서는 2021년 4월부터 탑정호 수난구조대를 배치해 관광지 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유사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잠수자격자, 인명구조사, 응급구조사 등 전문자격보유자 6명을 3개 팀으로 나눠 24시간 수난사고 대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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