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여수산단기업 지역민 우선채용’ 협약 체결

22번째 동참기업…상생발전·청년실업해소·인구증가 협력

7일 여수시장실에서 여수시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역민 우선 채용 협약을 맺고 있다. 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7일 오전 ‘여수산단 지역민 우선채용’ 협약을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참여로 지역인재 채용 동참 기업은 22곳으로 늘어났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여수시장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상생발전과 지역 내 청년실업 해소·인구증가 시책 등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역민 우선 채용을 위해 합리적 제도를 마련하고, 여수시에 거주하는 임·직원들에게 다각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토록 노력한다.

여수시는 산단 내 도로·하천·교통시설 등 기반시설에 대한 개선·정비 사업 등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여수시’를 만드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김대식 사업장장은 "기업의 성장에는 지역과 상호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지역과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협약이 지역의 젊은 인재들의 산단 내 취업기회 확대로 이어지고 우리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정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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