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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청춘역 1979 페스티벌'에 관람객 1만여명 방문

등록 2023.06.07 14: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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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역 1979 페스티벌 현장. (사진=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춘역 1979 페스티벌 현장. (사진=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70~80년대 옛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지난 주말 청평면에서 열린 ‘청춘역 1979 페스티벌’에 1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청춘역 1979는 ‘7080 추억과 낭만 그리고 젊음이 있는 청평고을’이라는 주제로 지난 2016년 경기도 넥스트 창조오디션 공모에서 넥스트상을 수상하며 조성된 문화공간이다.

군은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축제를 만들기 위해 옛 강변가요제를 오마주한 창작가요제 ‘청춘역 1979 페스티벌’을 기획, 예선에만 무려 480팀이 참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지난 주말 진행된 본선 경연에서도 밴드와 국악, 재즈, 힙합, R&B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공연돼 가평군 음악축제의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창작가요제에서는 파워풀한 발성과 매력적인 음색을 가진 채인케이(chae in k)가 자작곡 ‘By me’로 우승을 자치했으며, 군은 채인케이를 포함한 입상자 10개팀에 음악역 1939 녹음실에서 음반작업을 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음악역 1939 녹음실은 비틀즈 녹음으로 유명한 영국 애비로드 스튜디오 설계자인 샘 도요시마가 설계한 녹음실로, 아름다운 울림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녹음시설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이 관광객 증가로 이어져 지역상권에도 활기가 돌기를 기대한다”며 “옛 향수를 달랠 수 있는 축제인 동시에 힐링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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