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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군공항 통합 이전에 무안국제공항 미래 달려"

등록 2023.06.07 15: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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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협회, 전남도-무안군 이전 갈등 해결 만남의 장 요구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 회원들이 7일 협회 회관 앞에서 '광주 민간·군공항 무안 통합 이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023.07.07. lcw@newsis.com  전남사회단체연합회 회원들이 1일 오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군공항 이전에 따른 정보 제공과 공론화를 요구하고 있다.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 회원들이 7일  협회 회관 앞에서 '광주 민간·군공항 무안 통합 이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023.07.07. [email protected]


전남사회단체연합회 회원들이 1일 오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군공항 이전에 따른 정보 제공과 공론화를 요구하고 있다.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는 7일 성명을 통해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에 무안국제공항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밝혔다.

전남도회는 이날 전남 무안군 남악리에 소재한 전문건설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군공항이 전남으로 이전하는 계획은 자명한 사실이 됐다며 "무안군은 지역 내 정치적 여론몰이를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군민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광주 군공항 이전에 대한 도민의 공감대 형성 필요성도 제기했다.

전남도회는 "민간·군공항 통합 공항 건설을 통해 무안국제공항을 서남권 중심공항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정부와 전남도에 비전 제시를 요구했다.

또 광주시는 '특단의 이전 지역 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을 발표한 고성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은 "광주 군공항 이전에 대한 맹목적인 찬성·반대는 지역 내 갈등만을 부추긴다"며 "전남도와 무안군은 하루 빨리 이전 문제 협의를 위한 대화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1일 전라남도사회단체연합회도 "하루빨리 갈등과 분열을 종식하고 미래 발전과 화합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야 한다"며 "전남도는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도민들이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와 공론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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