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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민주당, “도시철도 3호선, 전수조사 필요”

등록 2023.06.07 15: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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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열차가 수성시장역을 지나고 있다. 뉴시스DB. 2023.06.07.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열차가 수성시장역을 지나고 있다. 뉴시스DB. 2023.06.07.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도시철도 3호선에서 일부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7일 “대구시민들은 안전할 권리가 있다. 폭우가 예상되는 올여름, 3호선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출·퇴근과 이동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 24분부터 도시철도 3호선 칠곡경대병원역에서 선로 전환기 고장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대구교통공사가 긴급 조치를 한 뒤 오후 2시 53분에 운행이 재개됐지만, 다시 같은 고장이 발생해 3호선 칠곡 경대병원역~달성공원역 구간은 3시간가량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3호선은 지난 2015년 4월 13일에 개통했다. 2018년 3월 8일 폭설로 인해 전동차가 멈춰서 선로 한가운데에서 승객 20여 명이 40여 분 갇힌 사고가 발생했으며, 같은 해 7월과 10월에도 연이어 사고가 발생했다. 또 2022년 11월에도 전동차 8대가 동시에 멈춘 사고가 있었다.

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열차 운행 중단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안내 방송도 없어 시민들은 영문도 모른 채 불안감에 떨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여름에는 강한 엘니뇨로 인해 많은 폭우가 예보되어 있다. 차제에 3호선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기존의 주기적 점검 외에 특별 점검 기간을 선정해 안전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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