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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바이오 산업 거점도시 도약…2030년까지 2500억 투자

등록 2023.06.08 06: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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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22일 오후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이션센터에서 열린 게놈바이오 엑스포 2022 개막식에서 김두겸 시장, 이용훈 UNIST대 총장, 이순걸 울주군수, 김기환 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2.09.22.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22일 오후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이션센터에서 열린 게놈바이오 엑스포 2022 개막식에서 김두겸 시장, 이용훈 UNIST대 총장, 이순걸 울주군수, 김기환 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2.09.22.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생명(바이오)산업 거점도시’ 도약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4대 전략 10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김두겸 시장, 시의원, 생명 산업계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생명 산업 활성화 전략 발표회’를 개최한다.

발표회는 ▲생명 기업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유전체(게놈)서비스특구 규제자유특구 사업성과 보고 ▲울산 생명 산업 활성화 전략(안) 발표 ▲시 생명 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업무협약 체결은 지난 1월 30일 개최한 생명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다른 지역에서 울산으로 이전을 약속한 ㈜킥더허들, 딥헬릭스, 디엔에이코퍼레이션 등 3개 기업이 참여한다. 울산지역의 생명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체결한다.

이어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유전체(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 성과를 보고한다.

시는 ‘고부가 일자리가 넘쳐나는 생명 산업 거점도시 도약’을 비전으로 하는 ‘생명 산업 활성화 전략’을 발표한다.

활성화 전략’은 ▲연결망 구축 및 사업화 지원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시장선점 핵심기술 고도화 ▲생명 산업 선도도시 육성 등 4대 전략과 생명 화학 제품개발에서 제품인증까지 일괄 지원체계 구축,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 기업지원, 첨단 생명 기술혁신 기반 구축, 친환경 생명 화학 산업 순환경제 체제 완성 등 10개 중점과제로 추진된다.

시는 ‘생명 산업 활성화 전략’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단·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오는 2030년까지 총 2500억원의 예산을 연차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백현조 시의원은 생명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통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생명(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대해 설명한다.

김두겸 시장은 “산업 활성화 전략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지역 총생산 80조원 달성, 신규일자리 15만명 창출, 기업 매출액 100% 증가가 기대된다”며 “미래 성장 가능성과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이 큰 유망 신산업인 생명 산업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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