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 저녁부터 천둥 번개 동반한 비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8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저녁부터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비는 국지적으로 짧은 시간 강하게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권 북부 10~40mm, 충남권 남부는 5~20mm다.

충남권은 바람이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기상청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서해중부해상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6~12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2.5m까지 높게 이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19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천안·금산·계룡 16도, 청양·서천·당진·공주·부여·서산·세종·태안 17도, 논산·예산·홍성·대전·아산 18도, 보령 19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태안 24도, 서천·서산 25도, 당진·보령·예산·홍성 26도, 청양·아산 27도, 천안·계룡·공주·부여·세종 28도, 대전·금산·논산 29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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