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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산하기관 당직 근무 폐지한다…'업무혁신'

등록 2023.06.08 07: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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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상황, 본청 당직실로 일원화

구미시청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시청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업무혁신 일환으로 본청을 제외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사업소 등 시 산하 기관의 당직 근무제를 폐지한다고 8일 밝혔다.

청사별 무인경비 시스템이 설치돼 있고 비상 연락체계가 구축돼 있는 점, 모바일 기기 사용으로 신속한 상황전파가 가능한 점 등 변화된 행정환경을 반영해 당직 근무를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당직 근무 폐지를 통해 대체휴무로 발생하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해 업무 연속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대민 행정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간 당직비로 지출되던 예산을 절감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곳에 투입한다.

시는 당직 근무 폐지에 따라 민원 서비스가 저하되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주요 발생 민원에 대한 철저한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기존 시행하던 바로처리 근무 등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누수 없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각종 상황발생 시 본청 당직실로 일원화 된 상황관리 시스템을 통해 신속·정확한 전파 체계를 구축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불필요한 일 버리기, 격식을 없앤 스탠딩 회의, 인사운영 혁신방안 발표 등을 통해 행정 분야 업무혁신을 주도하고 내실 있는 변화로 새희망 구미시대를 열어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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