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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만2000여 공인중개사무소 활용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록 2023.06.08 08: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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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복지 핫라인' 홍보 및 위기 이웃 제보 요청

긴급복지 핫라인 홍보물.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긴급복지 핫라인 홍보물.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을 위해 도내 공인중개사무소 3만 2357곳 전체에 '긴급복지 콜센터(긴급복지 핫라인)' 안내 홍보물을 배부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공인중개사무소 이용자에게 전단지를 배포, 어려운 이웃 발견 시 제보하고 위기에 처한 도민이 필요할 때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각 공인중개사는 월세를 밀리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거 취약계층을 '긴급복지 핫라인'에 제보하는 역할도 맡는다.

더불어 도는 한국철도공사와 도내 159개 역사에 '긴급복지 핫라인' 홍보 포스터도 게시, 도움이 필요한 도민이 제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경기도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공인중개사협회, 이·미용협회, 택배업체, 도시가스 업체, 종교단체 등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위기 이웃 발굴 제보 통로를 확대했다. 현재 경기도가 직접 관리하는 '복지발굴단' 1만 명을 운영 중이며 2025년까지 5만 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능식 경기도 복지국장은 "공인중개사무소와 같이 생활밀착형 업무기관에서 홍보활동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를 찾고 도민 복지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는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 시 긴급복지 콜센터(120-0) 또는 핫라인(010-4419-7722)으로 적극 제보할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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