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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경기도 부지사, 독일 바이에른주 의원과 협력 논의

등록 2023.06.08 09: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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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방문 알렉산더 쾨니히 의원 등과 환담

디지털 분야 등 협력 확대

7일 오후 염태영 경제부지사가 경기도청 GG Box에서 독일 바이에른주의회 의원 등과 면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7일 오후 염태영 경제부지사가 경기도청 GG Box에서 독일 바이에른주의회 의원 등과 면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알렉산더 쾨니히(Alexander Konig) 독일 바이에른주 의원 등과 만나 경기도-바이에른주 협력 확대와 디지털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염태영 부지사는 7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독일 바이에른주의회 방문단에게 "경기도와 바이에른주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발전했고 각국에서 지닌 경제적 위상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라면서 "제조업 분야 디지털 전환 관련 각 지역의 기술을 공유한다면 상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관련 대기업은 물론이고, 역량 있는 중소기업들도 많이 있으며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디지털 기업이 집약적으로 발전해 한국의 디지털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알렉산더 쾨니히 바이에른주 의원은 "바이에른에는 BMW, 아우디 등 대기업을 비롯해 역량 있는 중소기업이 있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전 세계적인 디지털 기업도 있다"라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경기도와의 인연을 강화하고 디지털 및 경제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협력하고 싶다"라고 화답했다.

이번 방문은 주한독일대사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방문 의원단은 바이에른주 경제·국토개발·에너지·미디어·디지털화 위원회 소속으로 방한 기간에 디지털화 관련 국내 정부 기관, 기업 등을 방문해 디지털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다.

바이에른주는 지난해 주 정부 차원에서 디지털법을 제정하고 2018년에는 독일 16개 주 가운데 최초로 디지털 전담 부서인 디지털부를 신설하는 등 행정서비스 디지털화에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는 바이에른주와 2016년에 우호 협력을 체결해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민선8기부터 바이에른주 국제관계부와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첨단기술, 인공지능, 수소전지, 새싹기업 분야 등에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8월)가 경기도에 방문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강화하는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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