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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전세사기 예방 '지킴중개' 서비스 7월 시범운영

등록 2023.06.08 09: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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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 공동 날인…중개사고 책임

직방, 전세사기 예방 '지킴중개' 서비스 7월 시범운영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은 빌라·다가구주택 전세 사기와 허위 매물 등으로부터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중개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는 '지킴중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킴중개'를 통한 매물 거래는 ▲전문 인력의 1대 1 매물 현장 검증 ▲무사고 부동산 중개 경력이 확인된 공인중개사와의 제휴 ▲계약 분석 전문가의 위험성 정밀진단 등의 단계를 거친 뒤 직방이 자회사 '온택트부동산중개파트너스'를 통해 최종 계약서에 공동 날인한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이 중개법인 자회사를 통해 공동 날인함으로써 중개사고 발생의 책임까지 지는 것은 직방이 처음이다.

'지킴중개' 매물의 계약서는 제휴 중개사는 물론 전문 중개법인 계약 검수팀이 철저히 이중 검수한다.

직방은 오는 7월 중 서울 강서구부터 '지킴중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이후 전세 사기 피해 우려가 큰 빌라, 다가구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앞으로 '지킴중개'를 통해 소비자 중심의 안전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잃어버린 중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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