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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흥도 갯벌서 해루질하다 고립, 60대 여성 사망

등록 2023.06.08 10:10:16수정 2023.06.08 10: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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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흥도 갯벌서 해루질하다 고립, 60대 여성 사망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영흥도 갯벌에서 해루질(밤에 얕은 바다에서 맨손으로 어패류를 잡는 일)하던 60대 여성이 밀물에 고립돼 숨졌다.

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7분께 인천 옹진군 영흥도 내리 인근 갯벌에서 A(60대·여)씨가 물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변에서 400m가량 떨어진 갯벌에서 발견된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해경은 A씨가 혼자 해루질하다가 고립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A씨가 직접 신고했다"면서 "사고 당시 다른 일행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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